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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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eh 2011.08.17 19:32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튼 도쿠가와 미술관과 협약이 맺어져있어서 학생증을 내면 무료입장이군요..ㅡㅡ;
뭔놈의 미술관따위 갈까보냐 싶었는데 일반 성인 입장료 1200엔이라는 금액표를 보고 자주 들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사진은 죄송하지만 들어가니 촬영금지에 (이건 니조성도 마찬가지였습죠 ㄷㄷㄷ;) 눈을 번뜩이는 직원들이 많은지라; 골든위크때 아마 나고야성에 갈 소지가 있습니다만(ㄷㄷ;) 그때 사진은 찍도록 하지요.
도쿠가와 미술관 이야기입니다만, 매달마다 바꿔가며 국보급 검(주로 타치였습니다만;)을 전시하더군요. 이번달엔 가마쿠라 중기에 만들어진 라이마고타로(..라고 기억합니다만 이놈의 기억력이 통 시원찮아서) 타치를 전시해주던데, 700년이 넘은 검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만큼 검신이 이쁘더군요. 검에는 별 조예가 없습니다만 잘 봤습니다.
사실 뭐 기억에 더 남은건 카스가노츠보네가 '이에미츠님 쾌차하셨다'라고 보낸 편지 원본이었습니다만, 당연히 원본은 못읽고 밑의 해석본만 봤습니다만 감회가 참 새롭더군요. 허허허;-
渤海之狼 2009.04.24 23:33 신고 수정/삭제
좋은 제도군요.
전 일본에 있을 때 그다지 역사에 관심이 있는 편(...있긴 있었지만 저도 '갈까보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죠)이 아니었던 지라 지금에 와서는 꽤 후회 중입니다. 여러 곳 다닐 수 있는 곳은 무리를 해서라도 가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 그런 좋은 제도(??)가!!!
혹시 라이..자가 들어가면 来国파가 아닐지...
예전 검호라는 게임을 할 때 그런 이름을 들어 본 것 같군요..^^
뭐 일본에서는 그런 검 쪽을 로스트 테크놀로지로 여기고 있더군요. 다시 그 아름다움(??)을 재현할 수 없다나...
원본편지는....
도대체 그게 정말 글자이긴 한 것인지..
지렁이를 먹물에 담궜다가 종이에 뿌린 듯한 형태는 도저히 읽을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참...찰영금지말고 석비나 동상, 수 백미터 떨어진 곳에서 찍은 천수같은거요 ^^(귀찮으실테지만 끝까지 부탁할 것입니다) -
dameh 2009.05.02 16:33 신고 수정/삭제
허헛; 뭐 거창하게 블로그 운영할만한 레벨이 될만큼 일어가 대인배가 아니라서요. 아직 더 정진해야죠.
그러고보니 요도도노, 그 아들을 다시 읽다 떠오른 생각인데 나고야부 개부 400년 기념으로 거창하게 나고야시주최로 행사를 준비중입니다만; (저번주에 카와무라 시장이 소위 말하는 유권자 혁명이니 뭐니로 시장이 됐다며 뿌린 관보에선가, 쇼와구야쿠쇼에선가 봤던 기억이;) 어3가 필두인 주제에 오와리에서는 쇼군은 한명도 못 배출했군요.
...뭐 천하인 2명 배출했으니 그걸로 족하지..라는것이련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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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eh 2011.08.17 19:31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늦었습니다. 이래저래 수속준비를 하느라;
어찌되었든 일본에 붙어있을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것도 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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渤海之狼 2011.07.04 13:01 신고 수정/삭제
번역자격증 쪽은 제가 문외한이라...
좋게 보아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만,
저는 번역을 잘 하는 편이 아닙니다.
만약 그렇게 보이신다면 그건 필시 남들보다 몇몇 단어를 조금 더 아는 편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잘 하는 번역은 읽기에 어색함이 전혀 없어야 합니다만, 제 글은 어색함이 많습죠. 제가 읽어 보아도 어색어색하거든요)
뭐 길잡이라고 할까요? '번역의 탄생'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영문번역을 잘 하는 방법을 설명한 책이지만 나름 방향을 잘 잡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일본어 번역을 잘 하는 책(전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만)들 읽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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渤海之狼 2011.05.10 17:56 신고 수정/삭제
유일하다....라고 하니 조금 감이 안 잡히는군요.
아마 이에야스 청년 즈음에는 타케다 신겐[武田信玄]..이 가장 유력하려나...
미카타가하라 전투[三方ヶ原の戦い]에서는 신겐의 군대에 패하여 도망치다가 똥을 지렸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니까요.
이건 카더라의 영역입니다만,
사나다 마사유키[真田昌幸]도 두려워했다고 하더군요.
오오사카 공성전[大坂の陣] 때, 사나다[真田]가 히데요리의 부하로 초빙되어 성에 입성했다고 하자, 부들부들 떨면서 '아비냐 아들이냐?'라고 하면서 되물을 정도였다고 하니까요.
(뭐 아들인 유키무라[幸村]도 여름 전투夏の陣에서 과감히 돌격하여 이에야스 본진을 혼란에 빠지게 하였다곤 합니다만)
뭐 천하인이 되었던 사람이 '누구를 두려워했다'는 그 상대인물을 띄우기 위한 장치다 보니, 작품이나 에피소드마다 다 다릅니다.
쿠로다 칸베에[黒田官兵衛]도 두려워 했다는 말도 있으며, 이시다 미츠나리[石田三成]를 두려워 했다는 말도 있습죠. 뭐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도 두려워한 나머지 절대 개길 생각을 못했다고도 합죠. 뭐 이건 작가가 누굴 띄워주고 싶냐에 따라서 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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