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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9.11.05 근황보고 8
  2. 2009.04.12 요즘 산 책... 2
  3. 2009.03.06 2009년 3월 1일에 산 책. 4
  4. 2009.02.12 서울역 북오프에 갔다 옴 6
  5. 2009.02.07 2009년 2월 2일에 산 책.

근황보고

내 이야기 2009. 11. 5. 19:24 Posted by 발해지랑
1.
저는 두통을 달고 삽니다.
가방에는 항상 위장약과 두통약이 들어 있을 정도입죠.

재작년 이맘때 부터 머리가 아프면 몇 시간 뒤 오른 쪽 안구로 그 아픔이 전이되고, 그로부터 한 이틀 간은 눈이 부어 오르며 아퍼요. 마치 제 해골에서 탈출을 시도라도 하려는 듯. 그래서 한때 일기장 비슷하게 쓰던 플레이톡(자꾸 쓸데없는 업데이트에 넌더리가 나 지금은 트위터를 쓰고 있습죠)에는 '제 *차 안구독립전쟁'이라고 썼었습죠.

약국에서는 안과라도 함 가보라고 하는데... 그러기엔 귀찮기도 하고 돈도 없고.
얼음으로 당장 아픔만 넘기고 있습죠.

요 몇 일전에도 제 17차 안구 독립전쟁으로 인해 주말을 끙끙대며 보냈습죠.

2.
요즘 본 영화.
팬도럼
감독 크리스티앙 알바트 (2009 / 미국, 독일)
출연 벤 포스터, 데니스 퀘이드, 캠 지갠뎃, 안트예 트라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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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재미가 없지는 않았지만 보고서 제일 먼저 생각난 것은 이와하라 유우지[岩原 裕二]의 가시나무 왕[いばらの王]이 다시 보고 싶다는 것. 무엇보다 용서 못하겠던 것은 화면이 너무 어둡다는 거! 뭐가 뭔지 구별이 안 감. 더구나...영화 중간 때 이미 반전 읽었음. 하아~ 나같은 사람에게 읽혔음 이미 막장임.

디스트릭트 9
감독 닐 브롬캠프 (2009 / 미국)
출연 샬토 코플리, 제이슨 코프, 나탈리 볼트, 데이빗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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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너무 했음. 이런 영화 만들고 나면 다른 감독들은 영화 어떻게 만들라고... 하여튼 강추.
슬픈 장면이 넘 많아서 눈물이 흐르지는 않았지만 눈을 계속 저수지 상태로 만들었음.

3.
주문 후 기다리고 있는 책.

예스24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1권2권.
センゴク合戰讀本
センゴク武將列傳.....근데 센고쿠 합전과 무장열전이 직수입일서 인지라 언제 올지 모르겠음. 알아서 따로따로 배송해 주지는...않을 것 같음.

교보문고

織田信長という歷史-『信長記』の彼方へ....몇 일전 일본 유명 역사 연구가의 블로그에서 소개하길레.
西國の戰國合戰....시리즈를 한꺼번에 사려다 그렇게 하다간 평생 사지 못할 것 같아 그냥 매달 한 권씩 사기로.역시 두 권 다 해외 주문인지라 언제 올지 알 수가 없음.

여태까지 교보만 이용했는데 9월달부터 LG텔레콤의 오즈 &  북을 이용하다 보니 예스24도 이용하게 되었습죠. 전체적으로 일서의 경우 교보문고 보다 약간 비싼 편이지만 5000원을 내면 10000원짜리 쿠폰을 주는지라 저처럼 가난한 사람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입죠....제가 언젠가 부터 매달 영화를 보는 이유도 오즈 & 영화 덕분이기도 합죠. 5000원을 내면 영화 티켓 2장이 꽁짜이옵죠. 문제는 한꺼번에 사용 불가인지라 언제나 혼자서..오호호흐흐흐흑 T.T

4.
사실 오늘 전국무장 100의 혼다 타다카츠 편(업데이트 하였습죠)과 컴 고장났을 때 산 책들 포스팅 할려고 했는데 친구가 무려 공덕동 족발을 사준다고 하길레 나가 보아야 합죠....한 마디로 땜질 포스팅 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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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 책...

내 이야기 2009. 4. 12. 15:54 Posted by 발해지랑
원래 따로 따로 해야했지만...

3월 26일 교보문고를 산 책과 몇 일전 북오프에서 산 책들..

3월 26일 교보문고에서 산 책.

굿바이 게으름

굿바이 게으름

50%할인과 제목에 낚인 책.
뭐 읽어서 나쁠 것은 없지만...간단히 요약하면
"지금하는 것 관두고 당장  니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 하시게"
여담으로...이 책을 읽고 나면서 부터...즉 3월말부터 제 포스팅이 급격히 늦어졌습니다. 이 책에 쓰인대로 하다보니까 그랬냐고요? 설마요...반은 그렇습니다... '그래! 내 인생에 대한 것을 우선 고민해 보자구~'하면서 포스팅이 늦어지게 된 것입니다.

유혹하는 글쓰기

유혹하는 글쓰기

요 몇 주전 영화 '미스트'를 이제서야 보고서 스티븐 킹에 뻑이 가 산 책...
뭐 글솜씨도 늘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평소 생각하다 보니 읽게 되었습죠.
반은 글쓴이의 자서전이옵고, 반은 글쓴이가 생각하는 창작론...이 쓰여있습니다.
읽고 득 보았다는 느낌을 주는 책. 은근슬쩍 추천.

임진난의 기록

임진난의 기록

루이스 프로이스의 일본사에서 임진왜란이 관련된 챕터 69~80를 따로 발췌한 책.
프로이스의 글을 빼면 정말 허접한 책.

역자들은 포르투갈어 원본을 번역했으며, 이외에도 일본에서 출판된 여러 일본어 번역본과 기타 국내 자료들을 참고해 이 한국어파 번역본을 집필했다. - 임진난의 기록, 루이스 프로이스가 본 임진왜란, 역자 서문 p18
이라고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일본어 번역판 가져다 번역하고 포르투갈어판은 철자만 조사한 듯합니다.
~는~는, ~을~를(~は~は、~を~を) 식으로 일본어체가 그대로 살아있습죠.

거기다 각 챕터 마지막에 주석을 달아서(개인적으로 그 페이지 내에 주석이 실리는 것을 좋아함), 자주 책장을 넘겨야하는 귀찮음을 강요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주석에 틀린 점이 많다는 점. 공부 좀 하고 주석 달지 그러셨어요~
대표적인 것 하나만...(무가관위를 이해 못해 태수를 역임했다는 것까지 까자면...전 게을러서 무리)
임진란에 관련된 나고야(名護屋)는 나고야(名古屋)하고 다른 곳입니다.

나고야(名古屋,  Nangoya[각주:1])좁은 뜻으로는 아이치현(愛知県)의 중심도시인 나고야시(名古屋市)를 칭하지만 보다 넓은 지명의 주쿄권(中京圏)이라고 말할 수 있다. 히젠(肥前)의 항구. - 임진난의 기록, 루이스 프로이스가 본 임진왜란, 용어풀이 p176
포인트는 주쿄권히젠....

더구나 이 책...가격(14000) 높이기 위해서 종이질 캡 좋고(얼어죽을!!), 하드커버(썅~)
이번 달 산 책 중 가장 후회함.

대당제국 신역사군상 시리즈 18

중국사에서도 손 꼽히는 제국인 대당 역사 300년을 170페이지 안에 넣은 책.
당연히 수박 겉 핥기라는 표현도 과분하고 수박이 약 37미터 앞에 있다...는 것만 알려주는 책.


요 몇 일전 북오프에서 산 책

츠카사 시노부 오야붕과 타카야마 키요시 남바투의 6대 야마구치구미(9800원)
司忍組長と高山清司若頭の六代目山口組

-> 엠블렘 테이크냐고요? 나오긴 합니다만 그 만화의 무대는 스미요시카이(住吉会)일 겁니다.

기동전사 건담 일년전쟁 전사 상권(14700원)
機動戦士ガンダム 一年戦争全史、上

기동전사 건담 일년전쟁사(상)

-> 네! 바로 그 책입니다. 예전에 사지 못한 것을 후회하다가 있길레 덥썩~입니다.(윗 사진은 한글판)
잠깐 훝어 보았지만 가상의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려는 노력에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역사군상 시리즈 71 닌쟈와 인술 - 어둠에 숨은 이능자의 허와 실(10500원)
歴史群像 忍者と忍術 - 闇に潜んだ異能者の虚と実

-> 솔직히 닌쟈 안 좋아합니다. 왜 샀냐고요? 역사군상 모으다 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결정판] 도설 센고쿠 합전집(13300원)
[決定版] 図説・戦国合戦集

-> 이런 것은 있으면 좋다고 생각했기에... 역사군상 시리즈 앞부분 전투 일러스트 모음집.

메이지 텐노우 - 막말 메이지 격동의 군상(14000원)
明治天皇-幕末明治激動の群像

->막말유신기는 에조 공화국(蝦夷共和国) 이후 손을 뗀 상태이기에 그다지 관심 없었지만, 다메엣찌님에게 질 수 없다 보니 덥썩... 만약 다메엣찌님을 몰랐으면 사지 않아도 좋았을 책.

헤우게모노 1~5권(1,2,3권은 4200원. 4,5권은 3500원)
へうげもの

->이번 북오프를 찾은 진정한 이유. 현재 8권까지 나왔다지만 5권만 있길레 전부 쓸어 왔음.
후루타 오리베(古田 織部)가 주인공인 만화입니다.

이번에 북오프에서 산 책 중 읽은 것은 헤우게모노 4권까지...나머지는 손도 못 대고 있습죠.

  1. 포루투갈어 판에는 이리 쓰여 있다고 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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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일에 산 책.

내 이야기 2009. 3. 6. 03:29 Posted by 발해지랑

번역의 탄생

자주 가는 블로그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에서 알게 된 책(관련포스팅).
머리말만 읽은 상태에서는 나에게 딱 필요했던 책.

단...왜 하드커버인지...--;
책장이 모잘라 골방에 책들 쌓아 놓고 있으며 주로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나에게 있어 하드커버는 책값만 비싸게 하는 것 외에 아무 것도 아님.(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질 낮은 종이로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문고판 책들)

삼국 전투기. 1삼국 전투기 2삼국 전투기. 3삼국 전투기. 4

산다 산다 하면서 여태까지 안 사고 있었던 것.
...근데 이것도 그래...왜 이렇게 고급종이를 사용해서 책값을 비싸게 하는지.. 더구나 이런 종이는 너무 뻣뻣해서 조심해서 보지 않으면 금방 페이지가 자유를 외치며 분리독립 선언하는데...

그리고 이미지가 없지만

西洋戰史 ギリシア.ロ-マ編 歷史群像シリ-ズ

그냥 훑어 보았지만 나름 괜찮음.

ps; 각 그림이나 링크 클릭하면 교보문고 해당 도서란으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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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북오프에 갔다 옴

내 이야기 2009. 2. 12. 03:46 Posted by 발해지랑

일본에서 있을 때  자주 이용했던 북오프가 한국에 생긴지도 꽤 지났지만 오늘이 되어서야 처음 가 보았다.
(전철 내릴 곳 지나쳐서 서울역까지 간 김에 들린 것은 절대 아님)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생길 때부터 가보려고 했기에 예전 검색했던 기억이 있어 지하철 4호선 11번 출구라는 것은 알고 있었으니까.

책 수량은 생각했던 것 보다 적었다.
뭐 이건 내가 일본에 있을 때 이용했던 곳이 워낙 컸던 점(각 층당 약 40~50평 건물의 지하 1층부터 5층까지)도 있다. 여담이지만 재작년 일본에 간 김에 찾아가 보았더니 파칭코로 바뀌어 있더구만…

오늘 산 책은…

신 역사군상시리즈10 사나다 삼대(真田三代:戦乱を"生き抜いた"不世出の一族) : 10500원
신 역사군상시리즈12 토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大戦略と激闘の譜) : 10500원
역사독본 – 일본종교비사 : 7700원
꽃의 케이지(花の慶次) 문고판 3권과 4권 각각 3500*2=7000원.

특히 역사군상 시리즈는 여태까지 교보문고에서만 구입했었는데 저 두 권은 아직도 이만원대 후반이어야 살 수 있을테지만 그 반 값에 살 수 있었다.
(저 두 권을 지금까지 사지 않은 이유는 사나다 같은 경우 살려고 할 때는 없었고 있을 땐 다른 책들 사느라고… 토쿠가와 이에야스는 … 이에야스 관련 책들만 해도 10권이 넘다 보니 읽어보면 다 그 내용이 그 내용이라서 안 샀었지만… 이번에 충동구매 해 버렸다.)

오늘 산 것 중에 제일 맘에 드는 것은 역사독본 – 일본종교비사.
휘리릭 훑어보다 눈에 띈 와키자카 야스타다(脇坂 安董)에 관한 것이 있어 샀지만 차례를 보는 한 종교에 관한 글들도 재미있을 듯.

꽃의 케이지 문고판은 예전 1권과 2권을 산 적이 있어서 의무감에….

중고서점이다 보니 시리즈 중 중간중간이 빠진 책들도 있고, 책이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 직원들도 파악하지 못 하는 점도 있지만 뭐 친절하고 개인적 취향인 볼통통한 아가씨도 있으며 가격적인 면 등 총체적으로는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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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2일에 산 책.

내 이야기 2009. 2. 7. 17:48 Posted by 발해지랑
간 만에(작년 11월 이후) 산 역사군상 시리즈...



뭐 이거야 이번 대하 사극이니 그냥 있었음 해서...아직 펼쳐 보지도 않았음.



잠깐 펼쳐 보았는데....대실망... --;
역사에 관한 이야기는 지금까지 나왔던 책들의 짜깁기에 대부분이 만화 이야기...
뭐 어차피 케이지에 관한 이야기라면 '일몽안풍류기(一夢庵風流記)' 이상의 이야기는 나오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이건 좀 돈이 아까움.



역사군상은 신,구,특별 시리즈 포함해서 대략 60권 가까이 되고(뭐 센고쿠(戦国) 한정이라면 그 반으로 줄지만)
그 외의 잡다한 책들도 있는데 우에스기 켄신에 관한 책은 처음.
개인적으로는 켄신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점이 컸지...
의(義)~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내 이미지 상으로 켄신은 저 '꽃의 케이지(花の慶次)'에서 주판알 굴리는 마에다 토시이에(前田 利家)처럼 계산적인 인물.
무(武)의 신으로서 비사문천을 섬긴 것이 아니라
재물의 신으로서 비사문천[각주:1]을 섬긴 것 같은 느낌이 더 강함.
뭐 이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개인적인 생각의 갭이 큰 탓인지 관심이 안 갔음.

뭐 그래도 첫경험(으훗~)이기에 두근두근거림.
  1. 비사문천은 손에 보석으로 된 탑을 드는 모습이 많듯이 현세이익을 가져다 주는 신으로서의 모습도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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