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보고

내 이야기 2009.11.05 19:24 Posted by 渤海之狼
1.
저는 두통을 달고 삽니다.
가방에는 항상 위장약과 두통약이 들어 있을 정도입죠.

재작년 이맘때 부터 머리가 아프면 몇 시간 뒤 오른 쪽 안구로 그 아픔이 전이되고, 그로부터 한 이틀 간은 눈이 부어 오르며 아퍼요. 마치 제 해골에서 탈출을 시도라도 하려는 듯. 그래서 한때 일기장 비슷하게 쓰던 플레이톡(자꾸 쓸데없는 업데이트에 넌더리가 나 지금은 트위터를 쓰고 있습죠)에는 '제 *차 안구독립전쟁'이라고 썼었습죠.

약국에서는 안과라도 함 가보라고 하는데... 그러기엔 귀찮기도 하고 돈도 없고.
얼음으로 당장 아픔만 넘기고 있습죠.

요 몇 일전에도 제 17차 안구 독립전쟁으로 인해 주말을 끙끙대며 보냈습죠.

2.
요즘 본 영화.
팬도럼
감독 크리스티앙 알바트 (2009 / 미국, 독일)
출연 벤 포스터, 데니스 퀘이드, 캠 지갠뎃, 안트예 트라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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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재미가 없지는 않았지만 보고서 제일 먼저 생각난 것은 이와하라 유우지[岩原 裕二]의 가시나무 왕[いばらの王]이 다시 보고 싶다는 것. 무엇보다 용서 못하겠던 것은 화면이 너무 어둡다는 거! 뭐가 뭔지 구별이 안 감. 더구나...영화 중간 때 이미 반전 읽었음. 하아~ 나같은 사람에게 읽혔음 이미 막장임.

디스트릭트 9
감독 닐 브롬캠프 (2009 / 미국)
출연 샬토 코플리, 제이슨 코프, 나탈리 볼트, 데이빗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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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너무 했음. 이런 영화 만들고 나면 다른 감독들은 영화 어떻게 만들라고... 하여튼 강추.
슬픈 장면이 넘 많아서 눈물이 흐르지는 않았지만 눈을 계속 저수지 상태로 만들었음.

3.
주문 후 기다리고 있는 책.

예스24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1권2권.
センゴク合戰讀本
センゴク武將列傳.....근데 센고쿠 합전과 무장열전이 직수입일서 인지라 언제 올지 모르겠음. 알아서 따로따로 배송해 주지는...않을 것 같음.

교보문고

織田信長という歷史-『信長記』の彼方へ....몇 일전 일본 유명 역사 연구가의 블로그에서 소개하길레.
西國の戰國合戰....시리즈를 한꺼번에 사려다 그렇게 하다간 평생 사지 못할 것 같아 그냥 매달 한 권씩 사기로.역시 두 권 다 해외 주문인지라 언제 올지 알 수가 없음.

여태까지 교보만 이용했는데 9월달부터 LG텔레콤의 오즈 &  북을 이용하다 보니 예스24도 이용하게 되었습죠. 전체적으로 일서의 경우 교보문고 보다 약간 비싼 편이지만 5000원을 내면 10000원짜리 쿠폰을 주는지라 저처럼 가난한 사람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입죠....제가 언젠가 부터 매달 영화를 보는 이유도 오즈 & 영화 덕분이기도 합죠. 5000원을 내면 영화 티켓 2장이 꽁짜이옵죠. 문제는 한꺼번에 사용 불가인지라 언제나 혼자서..오호호흐흐흐흑 T.T

4.
사실 오늘 전국무장 100의 혼다 타다카츠 편(업데이트 하였습죠)과 컴 고장났을 때 산 책들 포스팅 할려고 했는데 친구가 무려 공덕동 족발을 사준다고 하길레 나가 보아야 합죠....한 마디로 땜질 포스팅 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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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hiroyume 2009.11.05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족발!!! 저도 족발~~!!

    몸이 편찮으신가보군요. 빨리 쾌유하시길 빌겠습니다.

    저도 굽시니스트님 팬인데 발해지랑님도 역시. 저도 돈 있으면 사겠는데 돈이 없어서 ㅠㅠ

    잘 지내세요.~~!

    • Favicon of http://valhae.kr BlogIcon 渤海之狼 2009.11.06 0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전혀 문제 없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픈 것은 잠깐 몇 일 동안 인지라...

      그쵸~ 가난한 사람에게 책 값 9000원은 큰 돈입죠.
      시장주의에서 가난한 사람은 그저 죽을 수 밖에 없습죠.
      저도 만 원 정도의 책은 가볍게~ 스무스 하게 살 수 있을 그 날이 왔으면 하고... 왔으면 좋지 않냐고 생각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dameh BlogIcon Gyuphi IV 2009.11.05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족발은 좀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제대하고는 안먹게 되더군요(..아아, 참...) 아직도 어른용식품(>음?)은 별로 안땡기니 원..;

    디스트릭트9는 이곳저곳에서도 추천 많이 하더군요. 하지만 2000엔이 넘는 영화비..(먼산)

    • Favicon of http://valhae.kr BlogIcon 渤海之狼 2009.11.06 0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 많은 修羅場를 거쳐 온 분이다 보니 다시 묻기도 그렇군요.

      재미있습니다. 저건. 2000엔 값을 충분히 하고도 남습죠(개인적인 감상이긴 합니다만 ^^; ).

      보통 영화나 스포츠 관련은 해당 지역 新聞하고 관련된 사람들과 친해지면 그런 쪽의 티켓은 얻을 수 있더군요.(저는 아르바이트 하던 곳에서 아부를 잘 하던 놈인지라 이런저런 티켓을 많이 얻었었거든요.)

  3. Favicon of http://zardizm.tistory.com BlogIcon NØA 2009.11.06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센고쿠 산김에 합전독본도 사려고 하는데 저는 아직 보관함에 담아만 두고 있네요;;;;

    그나저나 천정기 좀 누가 정발 해줬으면...ㅡㅜ

    • Favicon of http://valhae.kr BlogIcon 渤海之狼 2009.11.07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센고쿠 천정기 6권까지랑 센고쿠-오케하자마 2권까지 다 샀습죠~ 우하하!!

      ...북오프에 나오길 계속 기대하다가 그냥 맘 편히..

      정발하려면 꽤나 일본어 고수가 있어야 할 듯. 센고쿠 시즌 1의 일본어 판을 못 보아서 잘 모르겠지만(아~ 센고쿠 시즌 1의 번역은 좀 짱인 듯. 몇몇 부분 빼곤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2인 천정기...는 그렇게까지는 아니지만, 오케하자마 전기의 경우 실력이 있어야 할 듯 싶더군요.

  4. Favicon of http://royalhouse.tistory.com BlogIcon Cavalier 2009.11.08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음 , 얼른 수능을 쳐야지 저런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텐데 ..

    너무나도 부럽사옵니다 ㅜ.ㅜ

    • Favicon of http://valhae.kr BlogIcon 渤海之狼 2009.11.09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능이라... 제가 그 유명한 현역 수능 1세대 입죠.
      (헉 나이 나올라...하긴 뭐 제 나이가 대단할 것은 없으니까요)

      수능 잘 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화이팅!!!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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