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

 그의 고향인 오와리[尾張] 무라[中村] 근방은 하늘이 넓고, 평야가 한 없이 넓어 바다와 맞닿는 곳 까지 펼쳐져 있다. 이 풍경에 변화를 주는 것은 구름뿐이고 산은 가까운 곳에 없었다. 그러나 강이나 개천은 사방팔방으로 가로지르고 있어 바지락이나 붕어가 많았다. 히데요시[秀吉]도 그런 것들을 잡으며 꼬꼬마 시절을 보내었는데 그의 하나뿐인 남동생인 코이치로우 히데나가[小一 秀長]도 그러했다.

 '코치쿠[小竹]'
 
라고 하데나가를 꼬꼬마 즈음 마을 사람들이 그렇게 불렀다. 아비가 치쿠아미[竹阿弥]라는 이름이어서, 그 치쿠아미의 아들이기에 코[小]자를 붙여서 코치쿠였다. 무가(武家)나 힘있고 재산 많은 백성의 자식처럼 특별한 아명(兒名)을 부모에게서 얻은 기억은 없었다.

 코치쿠가 원숭이보단 낫지

 라고 마을에서는 말했다. 성격이 온순하고 얼굴이 둥글었으며 턱에 붙은 살이 귀여웠다. 형이라고 하는 원숭이의 추하고 괴이한 얼굴과는 완전히 달랐으며 성격도 같은 모친에게서 태어난 형제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그러한 것을 마을 사람들은 축복했다.

 모친을 '오나카[仲]'라고 한다.
 
오와리[尾張]고키소[御器所]라는 마을 출신으로, 연이 닿아 이 마을의 백성 야에몬[弥右衛門]에게 시집왔다. 야에몬은 젊었을 적 마을을 나가 오다 가문[織田家]을 섬기며 아시가루[軽]가 되었지만 그러던 중 전쟁터에서 불구(不具)가 되어 원래의 백성으로 되돌아왔다. 그러나 오나카에게 장녀와 장남을 낳게 한 뒤 죽었다. 장남은 히데요시를 말한다.

 오나카는 당황했다. 자기 소유의 밭을 갈면서, 다른 집에 고용되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을 정도로 가난했는데 여자인 몸으로는 그것이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았다.
 
그러던 중 옆집에 치쿠아미라는 이 또한 오다 가문에서 손님이 왔을 때 차를 내오던 일을 하고 있던 남자가 살게 되었는데, 마침 홀아비였기에 마을에서 둘을 이어주는 사람이 있어 오나카는 신랑을 받아들이는 형태로 이 치쿠아미와 한 몸이 되었다.

 옆집 치쿠아미가 내 부친이 된다고?”

 하고 꼬꼬마인 히데요시는 이 새로운 양아비를 싫어하여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았다. 치쿠아미 역시 이 귀염성 없는 꼬꼬마를 사랑하지 않았고, 특히 코치쿠인 히데나가가 태어나면서부터 부인의 전 남편 아이에게 심하기 대했기 때문에 결국 히데요시는 가출했다.

 이 때문에 히데나가는 이 아비가 다른 형을 몰랐다.

 원숭이와 닮지 않아서 다행이다

 고 마을 사람들은 말했지만, 원숭이가 어떤 아이였는지 상상도 가질 않았다. 성격이 들판을 달리는 짐승처럼 교활하고, 사람의 허점을 발견하면 대담한 악행 장난이라고도 할 수 없는 을 하여 온 마을 사람들에게 따를 당했다고 한다.

 형은 뭐하고 있을까?”

 하고 코치쿠는 치쿠아미에게 물어 본 적이 있는데, 치쿠아미는 그 밉살스러움을 떠올린 듯,

 이 집안은 내 집이고 이 집을 잇는 것은 너다. 니한테 형 따위가 있을 턱이 없지

 라고 말했다. 치쿠아미에게 있어서는 무리도 아니었을 것이다. 열심히 밭을 갈아 재산을 모은다고 하여도 결국 코치쿠의 것이 되지 않고 원숭이의 것이 된다면야 재미없었다. 원숭이를 쫓아 낸 것도 그것이 이유였다.
 
그가 가출했었을 때, 역시 생모인 오나카는 슬퍼했지만 그러나 내심으로는 다행이라는 마음도 없지 않았다. 이걸로 치쿠아미가 원숭이를 때리는 광경을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되었으며, 이 새로운 남편이 웃는 얼굴을 보여주는 날도 많아질 것이다.

 하지만 코치쿠는 그런 형에게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모친이나 마을 사람들에게는 살며시 물어보았다. 그러나 확실한 소식은 알 수 없었다. 행상인(行商人)과 다른 지역으로 떠났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으며, 코우야히지리[高野聖][각주:1]를 따라다닌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자기 몸을 노예로 팔아[각주:2] 도자기 만드는 곳에서 흙을 주무르고 있다고도 하며, 해가 지남에 따라 도적 무리에 섞여 있다는 소문도 나왔다. 그 도적단 설이 나왔을 때, 치쿠아미는 크게 흥분하고 분노하여,

 녀석이라면 충분히 그럴 만 하지. 나는 원래부터 놈이 그럴 줄 알았다. 만약 마을에 돌아오기라도 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않고 내가 직접 처리하마. 내 손으로 곡괭이를 들어올려 머리의 두개골을 산산조각을 내줄테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코치쿠는 그러한 부친을 옳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원래부터 남을 미워하지 못하는 성격이었고, 또 하나는 부친 치쿠아미에게 있어서 형은 다른 사람의 자식이었지만 코치쿠에게 있어서는 피가 이어진 아비가 다른 형이기에 자연히 생각하는 감정도 달랐다. 코치쿠는 밖에서 원숭이의 소식을 듣기라도 하면 부친에게 말하지 않고 살며시 모친에게 가르쳐 주었다. 모친은 들을 때마다 눈물을 흘리며 흑흑 울었다. 그러는 한편 때로는,

 아예 죽어버리기라도 했으면……”

 이라고 소리지를 때도 있었다. 코치쿠는 꼬꼬마인 주제에 그러한 모친을 타일렀다.

 말이 씨가 된다고 합니다. 어서 부뚜막 신(荒神)에게 미안하다고 하세요

 라고 말하였다. 더욱이 부친이 가진 감정의 근원에는 이 집안 상속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저는 이 집이나 밭은 필요 없습니다. 형한테 물려 주세요

 라고 모친에게 말했다. 모친은 그런 말 하지 마라, 두 번 다시 그런 말은 하지 말라고 허둥댔다. 치쿠아미가 코치쿠의 이런 마음을 알게 되는 것도 두려웠지만, 한편으로 오나카에게 있어서도 원숭이보다 이 코치쿠 쪽이 귀여웠다. 허리가 꼬부라진 후 코치쿠와 같은 성격을 가진 아이에게 업히는 쪽이 훨씬 노후의 행복이라는 것이었다.

 코치쿠는 나이 같은 것은 이런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선 모친이라고 하여도 정확하게 모르지만 – 17, 8살이 되었다. 이 시기 이미 치쿠아미는 이 세상에 없었다.
 
이 해는 여름이 일찍 왔다. 코치쿠는 다른 집의 소작인이 되어 태양에 뒷등을 익히면서 밭에 물을 대는 작업을 하고 있었을 때, 마을 저쪽에서 말을 타고 오는 무사가 있었다.
 
‘뭐야 저건
?’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그 무사의 모습은 이상했다. 말은 아무리 봐도 무사들이 타는 말이라기 보다는 밭을 가는 말이었으며, 더구나 너무 늙었는지 목이 올라가지 않아 늙은이의 거시기처럼 축 늘어져 있었다. 변변치 않은 안장(鞍裝)을 얹었고, 등자[鐙子]조차 없어서 짚으로 새끼줄을 엮어 올가미를 만들어 거기에 발을 걸치고 있었다.
 
저것도 무사라고......’
 
그렇게 생각하던 중에 곧이어 눈과 코가 보였다. 조그만 남자로 작은 얼굴에 턱이 날카롭게 튀어나와 있었다. 양 눈을 크게 부릅뜨고 있는 것에 비하면 눈망울은 둥글둥글했고, 눈꼬리에는 주름이 져 있었다. 어딘가 원숭이랑 닮았다.
 
그렇게 생각하자 코치쿠의 몸 속에 전류가 흘렸다. 형이 아닐까? 라는 것이었다.

 뜬금없는 생각이 아니었다. 형이 오다 가문에 아시가루로 일하다가 무사 신분으로 출세했다는 소문은 이미 마을에도 전해져 있었다. 코치쿠는 곡괭이를 던졌다. 하지만 이 차분한 남자에게는 그 이상의 행동을 취하지 못하고 단지 을 벗어, 조금 허리를 굽혔을 뿐이었다. 그 모습이 말 위에 남자의 눈에도 들어왔을 것이다.

 네놈은 누군고?”

 라고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뻥 뚫릴 정도로, 그런 굉장히 큰 목소리로 말했다. 이 큰 목소리는 원숭이 친아비의 유전이라고 한다.

 치쿠아미의 아들이옵니다.”

 바보 녀석!!”

 원숭이는 안장에서 떨어졌다. 떨어졌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몸놀림으로 코치쿠에게 다가와,

 치쿠아미의 아들이라고 에둘러 말하지 마라. 그렇다면 너는 내 동생이 아니냐~ 나는.. 그래 토우키치로우[藤吉郎].”

 라고 원숭이는 울부짖듯이 말했다. 토우키치로우라는 이름은 이 남자가 오다 가문의 아시가루가 되면서부터 스스로 붙인 통칭(通稱)이었다. 성은 키노시타[木下]라고 한다.

 나무 목()하고 아래 하() 하고

 토우키치로우는 나뭇가지를 집어 땅에다 크게 썼다.

 이것이 우리 가문의 성()이다. 성이 생겼단다

 고 말했다.[각주:3]

 지금은 이런 신분이 되었지

 라면서 토우키치로우는 말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말을 타는 신분 즉 무사(武士)가 되었다는 의미일 것이다.

 단 영지(領地)는 아직 받지 못했단다. 아직은 성에서 쌀을 받는 처지지. 그렇지만 언젠가 공을 세울 거다. 세우면 비록 30(貫)[각주:4] 정도의 수입이 나는 땅이라도 하사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때는 그 땅으로 고용해야 하는 부하 2~3명을 데리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단다. 그 때문에 돌아온 것이다

 고 토우키치로우는 말했다. 우선은 마을에 자기가 이만큼 출세했다고 자랑하고 싶었을 것이다. 또 하나는 이 마을에서 쓸만한 젊은이를 물색해두고 싶었음에 틀림이 없었다. 부하로 삼는다면 역시 친척이 좋다. 동생이라면 말할 것도 없었다.

 어떠냐? 나를 따라 오겠느냐?”

 무사가 되라는 것입니까?”

 그제서야 코치쿠는 말했다. 무사가 된다는 것 자체를 코치쿠는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그날 밤, 토우키치로우는 마시지도 못하는 술로 잔뜩 취해서는,

 내가 다이묘우[大名]가 되면 니는 사무라이 다이쇼우[侍大将]. 무사가 되라! 어여 각오를 정혀!”

 라고 한말을 또 하고 한말을 또 했다. 코치쿠는 곤란하게 되어,

 저한테는 힘이 없어요.

 라고 말했다. 무사라면 창도 잘 쓰지 않으면 안 되었고, 엉켜서 그라운드 기술로 넘어가서는 적의 목을 단숨에 자를 정도의 힘이 없으면 안 될 것이다. 그렇게 말하자 토우키치로우는 웃기 시작했다.

 무사에게 힘이 필요하지는 않지

 과연…. 그러고 보니 토우키치로우는 힘도 없고 거기에 조그만 남자로 창도 잘 다룰 것 같지가 않았다. 토우키치로우는,

 대장에게 필요한 것은 지혜이며, 무사에게 필요한 것은 고지식함이지. 물러나지 말라는 말을 들으면 뼈가 비명을 지를 정도로 떨리고 무서워도 물러나지 않는 것이 좋은 무사이며, 아무리 힘이 있고 평소 큰소리 뻥뻥 치더라도 전투에서 가장 중요할 때 무너져 버리는 남자는 무사가 아니지

 그런가요……?”

 코치쿠는 이 아비 다른 형의 말솜씨에 넘어가 그렇다면 자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도 모르게 생각했다. 이것이 이 남자의 운명을 바꾸었다. 토우키치로우는 틈을 주지 않고,

 코이치로우[小一郎]라는 이름을 써라

 라고 이름까지 지어 주었다. 토우키치로우 양아비의 장남이니까 작은 즉 가장에 준하는 첫째 아들[一郎][각주:5]이라는 뜻으로 지었을 것이다.

 토우키치로우는 시종(始終) 기분이 좋았다. 형제의 대면에 대한 옛 이야기로서는 요우와[養和]라 불렸던 시대에[각주:6] 미나모토노 요리토모[源 頼朝]츠네(義経)와 천[黄瀬]에서 이 유명하다고 토우키치로우는 맹인 이야기꾼[琵琶法師][각주:7]에게서 주워들은 지식으로 말했다. 겐지[源氏]의 동량(棟梁)[각주:8]과 그 가문 도련님의 화려한 대면을 연상케 할 정도라고.
 
이날 밤의 토우키치로우는 익살스러울 정도로 들떠있었다. 다음날 아침 그는 요스[洲]로 돌아갔다. 그 뒤 모친 오나카는,

 난처한 녀석이군

 이라고 몇 번이나 혀를 찼다. 저 녀석을 낳아 버렸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지 모르는데, 이제는 또 코치쿠를 꼬셔서 자신의 부하로 전쟁터에 끌고 가려 하고 있다. 오나카에게 이제는 코치쿠 이외의 남자 아이는 없었다. 코치쿠까지 무가(武家)에 종으로 들어가 버리면 누가 자신의 노후를 돌봐준단 말인가……

  1. 코우야히지리[高野聖]는 코우야 산[高野山]에서 다른 지방으로 시주를 받으러 다니는 중을 말한다. 이 즈음에는 땡중화 되어 악행을 일삼는 일이 많았기 – 행상인과 결탁하여 폭리를 취하거나, 다른 집에 하루 밤 신세를 진다며(거부하면 부처님의 저주 운운하며 괴롭혔다고 한다) 들어와선 그 집 여자를 강간하고 심지어는 강도로 돌변하는 등 - 에 오다 노부나가[織田 信長]는 그들을 억압하였으며, 에도 시대 막부[江戸幕府]도 활동에 제한을 두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옛 만화 공작왕에서는 이를 왜곡(주인공이 코우야의 퇴마승(退魔僧))하여 작품상에서 노부나가를 ‘천하의 개쌍놈’으로 만들어 놓고 있다. [본문으로]
  2. 말은 노예지만, 결국 돈을 빌리고는 그 집에서 하인으로 일하는 것. 나중에 돈을 갚거나하면 면천되었다. [본문으로]
  3. 하층민은 성(姓)이 없었다. [본문으로]
  4. 세키가하라[関ヶ原] 당시(1600년)의 비율은 1석(石)=1.3관이라고 한다. [본문으로]
  5. 둘째는 지로우[次郎], 셋째는 사부로우[三郎] …로 이어진다. [본문으로]
  6. 1181년. [본문으로]
  7. 비파(琵琶)를 타면서 옛날 이야기를 하는 중을 말함. [본문으로]
  8. 기둥과 대들보를 말하며 그 뜻이 이어져, 가문의 우두머리를 말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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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belldandy314 BlogIcon 맹꽁서당 2008.04.19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새로운 편이 시작되는군요. 이번 편도 재밌게 읽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 책의 내용은 총 몇 편인지 미리 궁금해지네요. ^^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valhae0810 BlogIcon 발해지랑 2008.04.19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총 9편이며...
    1편 살생관백
    2편 금오중납언
    3편 우키타 히데이에
    4편 키타노만도코로....까지 끝냈으며...
    5편 대화대납언........이 이번 편이고,
    6편 스루가고젠
    7편 유우키 히데야스
    8편 하치죠우노미야
    9편 요도도노, 그 아들.....이 남아있습니다.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dameh BlogIcon 다메엣찌 2008.04.19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정소 어르신 쓸데없는 걱정을 하시는군요(ㅎㄷㄷ-_-;;;)

    그나저나 코치쿠가 코이치로가 되었지만 아직 작디 작은(小) 신분이군요(;) 30관도 못받은 안습 무사의 시종이라;;;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valhae0810 BlogIcon 발해지랑 2008.04.20 0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쓸데없는 걱정이 나중에 일어날 성대한 영달로 이어질지는 이때 당시는 아무도 몰랐다....
    - 시바 소년의 역사 기록부....(요즘 이상하게 요 말이 입에 붙네요... ^^ )

    그래서 성경에 실려 있지 않습니까~(...바이블코드!!! ^^; )
    보통 중국집에 많이 걸려 있던데...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라리.."(맞나?)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valhae0810 BlogIcon 발해지랑 2008.04.20 0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석을 1.3관이라고 하셨는데 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은 8석에서 10석을 영락전1관으로 치더군요. 그리고 1관을 환산하면 7~9만엔 정도라던가요.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blog.naver.com/lwk1988 BlogIcon 신사본론 2008.04.20 0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소년탐정 김전일 읽는 재미가 쏠쏠한데 발해지랑님까지 그런 말씀을…
    중간에 한 번 치쿠아미가 타케아미로 나오네요.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valhae0810 BlogIcon 발해지랑 2008.04.20 1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사천사님//고사천사님 말씀이 옳습니다. 시대별로 다르고, 같은 시대라고 하더라도 지역별로 다르더군요. 그래서 1600년 세키가하라 때의 것이라고 특정해서 지칭한 것입니다.(근데 말씀해주신 오오와다 교수의 것도 기준으로 삼은 쌀의 가격이 에도 시대의 것이라...). 아울러 제가 본 계산 중엔 가장 레이트가 낮아서 이 글의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미관말직의 신분과 낮은 신분에서 그 정도도 기뻐하는 것을 극대화하고자 나름 가장 낮은 레이트를 써 보았습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

    신사본론님//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재미있죠? 그 작품... 전 작품 중에 많은 살인을 본 미유키의 정신이 붕괴될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 얼른 고쳐야 겠습니다. ^^ 지적 고맙습니다. 꼼꼼하게 읽어 주시는 반증이라고 생각하니 기쁘기도 하고 더욱 조심해야겠네요.

  8. Favicon of http://blog.naver.com/shotokanfist BlogIcon shotokanfist 2008.04.20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사천사/시기에 따라서 좀 다릅니다만 전국기 전체를 통해서는 1관이 약 3석 미만 정도로 보시면 크게 상위는 없습니다.

  9. Favicon of http://blog.naver.com/valhae0810 BlogIcon 발해지랑 2008.04.20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hotokanfist님//흑~ T.T 오셨군요. 어떤 분의 리플에 허락도 받지 않고 님의 블로그 링크 시켜서 혹시 쓸데없는 짓 한다고 기분 나빠지신 것은 아닌가하고 생각하였는데...

  10. Favicon of http://blog.naver.com/shotokanfist BlogIcon shotokanfist 2008.04.20 1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 무슨 일 있었나요???

  11. Favicon of http://blog.naver.com/valhae0810 BlogIcon 발해지랑 2008.04.20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blog.naver.com/valhae0810/100049774901 에 달린 리플에서 shotokanfist님 안다고 자랑하느라... shotokanfist님의 블로그를 허락 없이 거론해서요. ^^;

  12. Favicon of http://blog.naver.com/shotokanfist BlogIcon shotokanfist 2008.04.20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상관없습니다만 좀 쑥스럽네요. 저도 그냥 장난질로 하는 일이라 ㅎㅎ

  13. Favicon of http://blog.naver.com/shiroyume BlogIcon shiroyume 2008.04.20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무엇보다 꼬꼬마로 해석해주시는 센스가 일품이네요. ㅋㅋ 이 히데나가 녀석도 능구렁이! 될 수 있을까 이런식으로 말해놓고 정권후반기에 가서는 만능 엔터테이너. 엔간해선 못하는 일도 없고 인격자인데다가 마치 키르히아이스를 떠올리는(응? 그럼 히데요시는 로엔그람 -_-;;)
    .........아 속 안좋다. 저게 야마토 다이나곤으로 읽나요? 한동안 일본사 관련 포스트를 작성안했더니 가물하네요. 전 이런 성실이 온몸에 새겨전 인물을 좋아한답니다. 물론 히데요시 정권을 빨리 무너뜨리기 위해 죽어준것도 감사......라고 해야하나.
    유명한 말:내용이 아마 사적인 일에는 소에키가 있다면 공적인 일에는 이 히데나가가 있다.

  14. Favicon of http://blog.naver.com/mychula BlogIcon 박선생 2008.04.21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관문의 지행지를 갖는다는 건 환산해서 대략 300만엔..
    현대에선(다르겠지만) 연봉 3000정도 받는 회사원이 밑에 자기가 월급주고 먹여살리는 부하가 몇 명 둔다고한다면 이상하겠죠? 출판사에 소속된 만화가와 어시스턴트 2~3명의 관계가 더 적절한 것 같습니다^^; . . . . . .
    ...그냥 생각해봤습니다 -_-;;;

    발해지랑 님도 shotokanfist님도 재미로 장난질로 하시는 일이라니... 정말 부럽습니다!!! >_<)b

  15. Favicon of http://blog.naver.com/mychula BlogIcon 박선생 2008.04.21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렇군요. ^^ 사실 제가본 현대화폐 환산 기준은 NHK 드라마 공명의 갈림길이었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선생님/ 밥먹여주고 재워주는 시종, 잡병 연봉이 3~5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신 직전 아시가루 연봉도 대략 그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못할것도 없지 않을까요?

  16. Favicon of http://blog.naver.com/valhae0810 BlogIcon 발해지랑 2008.04.21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흰꿈님//그 오오토모 소우린이 말한 [内々の儀は宗易,公儀の事は宰相]의 内々를 저는 토요토미 가문 내의...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
    저는 2인자를 굉장히 좋아합니다(그래서 어렸을 때는 김종필씨를 삼김씨 중 제일 좋아한 적도...)만 히데나가 처럼 경애를 받는 조정자 보다는, 히지카타 토시조우(土方 歳三)나 [바람의 검심(국내명)]에서 시시오 일파의 참모(손톱 물어 뽑는 놈)처럼 조직 내의 분노를 전부 자기가 받아 수장을 세우는 타입을 좋아합니다.

    박선생님//그 현대의 돈으로 계산한 것이 쌀을 가지고 계산한 것이라 현대와 직접 비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마치 예전엔 소 한마리 팔면 대학을 졸업시켰다지만 요즘은 그렇지 못하는 것 처럼요) 이런 류의 비교는 그냥 참고로(동시대에 어느 정도였는지 만큼만) 해야지 현대와 비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래서 공자 할배도 말하지 않습니까~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며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고... 부럽죠~ ^^

    고사천사님//그 드라마... 본다고 본다고 하는데 여태 못 보았네요. 저같은 경우 대하드라마는 개인적으로 리듬이 끊기면 안 보게 되더군요.(마지막으로 본 것이 신선조)
    여담으로 그 [공명의 갈림길]이라는 단어를 볼 때마다 새삼 네이버 낭풍 카페의 아케치님이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그전에는 그냥 辻를 다른 이름으로 부르던 것 같던데(저는 '공명의 거리' 정도로 해석했죠) 아케치님이 갈림길이라고 쓰자 마자 사람들이 갈림길로 바꾸더군요. 네이밍 센스 발군!!

  17. Favicon of http://blog.naver.com/dameh BlogIcon 다메엣찌 2008.04.21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집..허허; 그렇네요. 이윽고 불과 10년 안에 대정소어르신도 대저택에 살게 될 줄은 생각 못했던 것 처럼 말이죠.

  18. Favicon of http://blog.naver.com/mychula BlogIcon 박선생 2008.04.23 0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진정 즐길줄 아는 이 나라의 챔피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공명의 갈림길하니 마츠와 토시이에도 생각나네요
    남자는 성실함과 능력도 중요하지만 여자도 잘 만나야된다는 거, 또 줄을 잘 서야된다는 거..
    볼 때마다 깨닫습니다

  19. Favicon of http://blog.naver.com/valhae0810 BlogIcon 발해지랑 2008.04.23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습니다. 세상은... 적어도 한국에서는 실력보다 빽입니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빽이 없으면 아무런 것에도 쓸모가 없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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