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9일.

그냥 생각난 것 2008.04.09 19:29 Posted by 渤海之狼

은하영웅전설 1

다나카 요시키 | 윤덕주 옮김

서울문화사 200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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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의 등장은,
민중이란 근본적으로 민주적인 사고와 그에 따르는 책임보다는
명령과 복종, 그에 따르는 면책 쪽을 선호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뚜렷한 역사적 사례다.
민주정치에서 실정(失政)은 부적격한 위정자를 선출한 민중 자신의 책임이지만 전제정치에서는 그렇지 않다.
민중은 자기 반성을 하기보다는 손쉽게 또한 무책임하게 위정자를 욕할 수 있는 처지를 즐기는 것이다.

- D.싱클레어 -

민중들이 "루돌프 만세"를 외치는 소리가 내 방에도 들려온다.
그들이 자신들을 목매달 사형집행관에게 만세를 불러주었다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도대체 얼마나 많은 날들이 필요할까?
- 핫산 엘 사이드 -
2008년 4월 9일 19시 27분....
왕당파의 압승이라는 소식을 듣고 생각난 구절.
부디... 내 무지와 착각으로 인해 그들의 승리를 기뻐할 수 없는 것이길 빈다..

ps;...[열악 유전자 배제법]은 왜 [의료보험 민영화]를 떠올리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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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shotokanfist BlogIcon shotokanfist 2008.04.09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지역구도 아마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될 듯 하네요.
    앞으로 4년간(아니, 5년간)이 참 기대됩니다.
    하지만 저는 그분들을 찍지 않았'읍'니다.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valhae0810 BlogIcon 발해지랑 2008.04.09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유명하다는 그 티셔츠...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읍'니다.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shotokanfist BlogIcon shotokanfist 2008.04.09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튼... 은하영웅전설 정말 재미있게 읽었지요.
    학생시절에 을지서적판 해적본(당시엔 정식번역판인줄..) 전권을 다 사서 달달 외웠었네요.
    최근에 동경창원사에서 격월간 문고본으로 나오고 있어서 새로 사고 있습니다.
    일본의 출판업계의 이런 <재미를 위한 책>은 문고본으로 내주는 점이 대단히 부럽습니다.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gorekun BlogIcon 고어핀드 2008.04.09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하영웅전설.. 명작이지요.. 인용할 문구가 끝없이 흘러나오는...

    ps. 저도 그 티셔츠 구입합니다.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valhae0810 BlogIcon 발해지랑 2008.04.09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hotokanfist님//저도 고2때는 저걸 끼고 살았던 듯 합니다.
    1권만 누굴 빌려주었다가 돌려 받지 못해서, 몇 년전에 1권만 새로 사서 [서울문화사]이고, 외전 포함 나머지는 전부 [을지서적]이옵죠.
    일본에 있을 때 문고본 3권 '자복편'만 어떻게 손에 들어왔는데, 거기 사문회 참가한 삽화에 나오는 얀(서울문화사 버전은 '양'이라고 하는데 왠지 어색하더군요)은 올백의 평범한 군인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이 생각나는군요(어느 출판사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지하철이나 버스에 있을 때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한국 출판본은 어떤 책이든 좀 커서 불편 & 비싸기에 역시 문고본이 좋긴 한데, 이상하게 우리나라는 문고본이 적네요(있어도 흥미를 끄는 것이 없고요)

    고어핀드님//역시 고어핀드님도 좋아하시는군요.
    나중에 연이 닿아 만날 기회가 되면 그 티셔츠 입고 만나도록 하죠 ^^

  6. Favicon of http://blog.naver.com/gorekun BlogIcon 고어핀드 2008.04.09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세 벌 사야 하지 않나 생각중입니다.
    한 벌은 보관하고, 두 벌은 바꿔 입고 다니면서 열심히 자랑해야죠(응?)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shiroyume BlogIcon shiroyume 2008.04.10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같은 경우는 후보 누구 나온줄 알아요? 한나라, 친박연대, 평화통일 가정당 달랑 셋 -_-;;
    한나라는 대운하, 의보험때문에 패스 가정당은 통일교라 더 막장이라 패스. 결국 남은거 친박연대. 이런 ㅅㅂ 기권할까 하다가 투표율 올려주자는 생각에 눈물 머금고 찍었는데 당선. 진짜 박근혜의 강력함에 후덜덜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지지한 창조한국당이 3명된건 기분이 좋네요. 저도 비례3.7%에 기여!

    20대의 투표율이 19%입니다. 나약한 세대입니다. 외람되지만 저도 발해지랑님도 이 나라의 모든 20대는 반성해야합니다. 80,90년대의 풍요한 중산층의 시기를 겪고 금방 세상이 어려워지자 이 한없이 꺾여버리는 나약함에 반성해야합니다. 오늘 내리는 비처럼 저의 마음도 처참한 심정입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8. Favicon of http://blog.naver.com/valhae0810 BlogIcon 발해지랑 2008.04.10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어핀드님//아이돌 팬클럽 구성원은 사야 하는 씨디가 기본 세 장이라죠? 듣는용, 껍질 베끼지 않은 장식용, 팬클럽 할당용(응?) - 여담이지만 올 여름 최대 블록 버스터 유행어로...[나는 지난 겨울에 니가 누굴 찍었는지 안다]...가 될 예정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 듯한 기분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흰꿈님//거기로 단신 간 시민이형이 새삼 대단하군요. 투표 수고하셨습니다.

    저기...근데 저는 20대가 아니라 30대라서리... 물론 반성은 하고 있습니다. 30대도 높은 편은 아니라(27.4%)...
    어느 분은 그러더군요... DJ 이후로 너무 국민들을 오냐오냐 키웠다고... 너무 과보호 해 온 경향이 있다고... 카드 대란... 도와줄 필요 없었고, 이래저래 욕 먹어가면서 괜히 부동산 개입하지 말고 시장 논리에 따라 버블 터트려 일본처럼 땅이나 아파트로 돈 벌 생각 못하게 했어야 한다고...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듭니다. 잘 나가던 조선 수군을 자기는 그걸로 더 잘할 수 있다고 비난만 하던 원균.. 어디 니가 해 볼 수 있음 해 봐~...라는 듯한 심정입니다.....그렇다고 결과가 칠천량이면 정말 난감하지만요..

  9. Favicon of http://blog.naver.com/dameh BlogIcon 다메엣찌 2008.04.11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팬클럽이라긴 뭐하군요.. 한장씩만 사니까(ㅎㅎㅎ)

    개인적으로 의지가 나약한 편이라, 사실 D.싱클레어의 말에 절실히 공감하는 바입니다만...(;;) 선거에서는 평통가와 한나라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비례대표에만 의지했는데 0.1%차이로 사표가 되어버렸으니 참 안습...

  10. Favicon of http://blog.naver.com/valhae0810 BlogIcon 발해지랑 2008.04.12 0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메엣찌님이 지난 겨울에 누구 찍었는지 아니까 다메엣찌님도 한 벌 꼭 사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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